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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VS 신시내티
04/24(목) 02:10
마이애미 말린스
샌디 알칸타라는 출산 휴가 이후 부진이 계속되며 최근 경기에서도 2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아직 시즌 단 한 번도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홈에서는 불펜의 안정감과 경기 후반 집중력이 꽤 좋은 흐름을 보입니다. 최근 경기에서는 카브레라 이후 4명의 불펜이 무실점으로 버티며 1점차 리드를 지켜낸 점이 인상적이었고, 타선은 홈런 없이도 장타와 적시타로 점수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중후반 공격력에 강점을 보입니다.
신시내티 레즈
브래디 싱어는 시애틀전에서 4.1이닝 4실점으로 흔들렸습니다. 원정에서 더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불펜은 닉 마르티네즈의 호투를 이어받지 못하고 애쉬크래프트의 부진으로 실점이 이어지며, 불펜 데이의 후유증이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타선은 노엘비 마르테의 홈런 외에는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고, 득점권에서의 부진이 치명적이었습니다. 정확도 부족과 타격 기복이 계속해서 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종합
양 팀 모두 선발진에 대한 신뢰는 낮습니다. 그러나 마이애미는 불펜 운영과 중후반 집중력에서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 이 강점이 더욱 살아납니다. 반면 신시내티는 원정 약점이 뚜렷한 브래디 싱어와 흔들리는 불펜, 부진한 타격이 겹쳐 경기 운영에서 불리한 구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마이애미 말린스가 근소하게 우세하며, 후반 집중력을 바탕으로 신승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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