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20일 [CONMEBOL]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남미프로축구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 축구

벨레스 : 포르탈레자 

2025.08.20 (수) 07:00

• 벨레즈 살스필드는 다시 한 번 홈의 열기를 등에 업고 강한 압박을 시도할 전망이다. 로메로는 박스 안에서의 날카로운 결정력을 앞세워 작은 틈도 놓치지 않는 무기고 마추카는 측면에서 볼을 끌고 들어가는 과감한 돌파로 변화를 만든다. 다만 복귀 속도가 늦어 뒷공간이 노출되는 장면은 리스크다. 안드라데는 중원에서 템포를 조율하지만 압박에 흔들리면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는 약점이 있어 이를 보완하는 것이 관건이다. 무엇보다 교체 자원 활용이 자유로운 홈에서는 후반에도 강한 압박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반면 포르탈레자는 4-3-3을 기반으로 데이베르손이 전방에서 버티며 제공권과 마무리를 동시에 책임진다. 루카스 사샤가 중원의 균형을 잡아주지만 최근 측면에서의 부상 결장 여파로 공격 전환의 다양성이 줄어든 점이 뚜렷하다. 원정에서는 전방 압박 강도가 약해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뒷공간 관리가 느슨해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지난 1차전에서는 버티는 데 성공했지만 이번에는 상대의 홈 압박을 견뎌낼 체력이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결국 이 경기는 벨레즈가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고 라인을 올려 몰아붙일지 아니면 포르탈레자가 조직적인 수비와 버티기로 또 한 번 균형을 유지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초반 압박을 누가 더 견뎌내느냐에 따라 승부의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벨레스 승 / -1.0 벨레스 승​ / 2.5 오버

상파울루 : 나시오날 

2025.08.20 (수) 09:30

• 상파울루는 홈으로 돌아와 다시 한 번 3-5-2 전형을 가동한다. 안드레지뉴가 측면에서 빠른 돌파와 컷백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고 페레이라는 중원에서 템포를 조율하며 전방으로 볼을 투입하는 역할을 맡는다. 보바디야는 피지컬을 앞세운 제공권 장악력과 연계 플레이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지만 순간적인 움직임에서는 다소 한계가 있다. 1차전에서 득점은 없었지만 수비 조직력을 유지하며 역습에서 몇 차례 날카로운 기회를 만든 만큼 이번 홈경기에서는 부상 복귀 자원까지 더해져 전술적인 폭이 한층 넓어질 수 있다.AT나시오날은 4-2-3-1을 유지하며 바티스타 오초아가 박스 안에서 위치 선정과 마무리 능력을 무기로 한다. 아크마인은 넓은 활동량으로 전방과 중원을 연결하지만 강한 압박에 시야가 좁아지며 효율성이 줄어드는 단점이 있고 바우사는 측면 돌파와 크로스를 시도하지만 원정에서는 속도가 떨어져 위력이 반감된다. 1차전에서 점유율을 가져갔음에도 창의적인 돌파와 마무리에서 한계를 드러내며 벽을 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게다가 원정에서는 수비 전환 과정에서 라인이 쉽게 무너지는 약점이 반복되고 있다.결국 이번 승부는 홈의 상파울루가 복귀 전력과 홈 팬의 응원을 등에 업고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반면 나시오날은 점유율을 유지하더라도 결정적인 순간을 마무리하지 못하면 다시 주도권을 내줄 수 있다. 초반 압박과 전환 속도가 이번 경기의 승패를 가를 열쇠가 될 전망이다.

[[승패/핸디/언옵]] : 상파울루 승 / -1.0 상파울루 승​ / 2.5 오버

라싱 : 페냐롤 

2025.08.20 (수) 09:30

• 라싱클럽은 홈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린다. 포메이션은 4-3-3이며 에이드리안 마르티네즈가 전방에서 날카로운 침투와 위치 선정을 통해 기회를 엿본다. 다만 강한 압박이 들어올 경우 움직임의 위력이 줄어드는 점은 여전히 불안 요소다. 측면의 코네츠니는 빠른 돌파와 컷인 슈팅으로 공격 템포를 끌어올릴 수 있고 로드리게스는 전진 패스로 라인을 올리며 공격 전개에 기여한다. 원정에서 후반 기세를 내줬던 1차전과 달리 이번에는 홈 팬들의 열기를 업고 중원 점유와 측면 전개를 강화해 주도권을 잡으려 한다.반면 페냐롤은 4-2-3-1로 맞서며 실베라 카보의 피지컬과 제공권 장악력이 여전히 큰 무기다. 카브레라는 측면에서 직선 돌파와 크로스로 활로를 열지만 원정에서는 연계 속도가 떨어지며 고립되는 경우가 잦다. 페르난데스가 중원에서 전환 타이밍을 조율하지만 압박이 강해질수록 후방으로 내려앉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1차전에서 홈 이점을 살려 1-0으로 승리했지만 이번에는 수비 블록 유지와 역습에 더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경기 막판 체력이 떨어지면 수비 간격이 벌어져 라싱클럽의 압박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결국 이번 경기는 홈에서 라인을 올려 압박 강도를 끌어올릴 라싱클럽과 원정에서 수비에 집중하며 역습을 노리는 페냐롤의 맞대결이다. 초반 분위기를 누가 먼저 잡느냐에 따라 승부의 향방이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승패/핸디/언옵]] : 라싱 승 / -1.0 라싱 승​ /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