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21일 [J리그 리그컵] 일본프로축구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 축구

요코하마 : 마치다 

2025.05.21 (수) 18:30

• 요코하마와 마치다의 맞대결은 수치 이상의 흐름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두 팀 모두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지만 그 안의 결은 다르다. 요코하마는 최근 3경기에서 단 1실점. 수비라인 간격이 굉장히 촘촘하게 유지되며 상대에게 위협적인 찬스를 거의 허용하지 않았다. 짧고 간결한 패스 전개를 중심으로 한 템포 빠른 측면 전환이 특징이다. 반면 마치다는 라인을 높게 설정해 전방 압박을 바탕으로 하는 공격 전개를 펼친다. 이 방식이 초반에는 주도권을 잡는 데 유리하지만 최근 경기에서 체력 저하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후반 집중력 저하는 실점과 직결되고 있고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수비 전환이 급격히 느려진다. 요코하마는 홈에서 수비 라인이 안정적이고 실리적인 운영에 능한 팀이다. 마치다의 체력 문제가 겹치면 후반전 승부에서 오히려 역습의 여지가 생긴다. 전반 주도권은 마치다 후반 흐름은 요코하마. 흐름상 무승부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후반 한 방이 있다면 요코하마 쪽에 무게가 더 실린다.

[[승패/핸디/언옵]] : 무승부 / +1.0 요코하마 승 / 2.5 언더

쇼난 : 도쿄

2025.05.21 (수) 19:00

• 쇼난은 최근 경기에서 유독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못하고 중원에서의 연결도 매끄럽지 않다. 볼을 소유하고도 전진이 안 되며 득점력 저하는 자연스레 수비 부담으로 이어진다. 체력 문제는 후반으로 갈수록 더 두드러지고 있고 집중력 저하에 따른 잦은 실점이 계속된다. 반면 도쿄는 로테이션 속에서도 전술적인 짜임새가 돋보인다. 전방 압박은 물론 하프스페이스 활용과 세트피스 한 방이 살아 있다. 특히 포메이션 전환이 자연스럽고 공격 루트가 단조롭지 않다는 점이 강점이다. 선수 개인의 움직임보다 조직적인 연계와 세컨드볼 처리가 안정적이어서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쇼난이 한 골 실점 후 경기를 뒤집는 장면은 좀처럼 떠오르지 않는다. 상황에 따라 실리를 택할 가능성이 높고 대량 득점보단 효율 중심의 흐름이 유력하다. 전체적으로 도쿄의 1~2점 차 승리가 가장 현실적인 그림이다.

[[승패/핸디/언옵]] : 도쿄 승 / -1.0 도쿄 승 / 2.5 언더

니가타 : 도쿄 베르디

2025.05.21 (수) 19:00

• 니가타는 점유율에 있어선 꾸준한 강점을 보여주는 팀이다. 하지만 최근 경기 흐름을 보면 공을 오래 가지고 있어도 그것이 곧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한계를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오카야마전 1-2 패배 역시 그런 맥락에서 설명할 수 있다. 피츠제럴드와 호리고메가 중심이 되는 빌드업은 안정적인 편이지만 결정적인 찬스에서 카사이와 오쿠무라의 마무리가 기대 이하였고 수비 전환 속도도 아쉬웠다. 좌우 풀백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은 오히려 세컨볼 대응에서 빈틈을 만들었고 후반 체력 저하가 반복되는 모습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반면 도쿄 베르디는 최근 패배 속에서도 내용 면에선 나쁘지 않았다. 히로시마전에서 드러난 문제는 집중력 부족이지 전술적인 완성도가 떨어졌던 경기는 아니었다. 기무라 후쿠다 오나가를 활용한 측면 전개는 활발했고 히라카와와 모리타의 활동 반경도 넓었다. 다만 공격 전개 시 기무라가 중원 균형을 무너뜨리는 순간이 종종 있고 전방에서 야마미의 폼이 불안정하다는 점은 전력상 변수가 된다.양 팀 모두 공격 작업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실제로 골문을 여는 데엔 아쉬움이 많다. 체력적으로도 후반에 무거워지는 흐름이 비슷한 만큼 한 쪽이 크게 밀리는 전개는 예상하기 어렵다. 흐름은 팽팽하게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결정력 부족이 겹치는 만큼 승부는 결국 무득점 혹은 한두 골 이내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무승부 / -1.0 도쿄베르디 승 / 2.5 언더

교토 상가 : 세레소 오사카

2025.05.21 (수) 19:00

• 최근 교토 상가의 경기력은 확실히 안정적이다. 중원에서의 압박과 수비 전환 속도 전방의 결정력까지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 특히 마쓰다와 오쿠가와를 중심으로 한 공격 전개는 짧고 빠르며 후반에도 흐름이 끊기지 않는다. 나가사와가 전방에서 상대 수비를 끌어내는 움직임을 반복하면 2선 자원의 침투도 자연스럽게 따라붙는다. 이런 구조는 수비가 정비되기 전에 골문을 노릴 수 있는 교토 특유의 흐름이다.반면 세레소 오사카는 최근 여러 면에서 흔들리고 있다. 전방 압박을 잘 피하지 못하고 특히 측면에서의 1:1 대응이나 세컨볼 커버가 매끄럽지 않다. 공격에서는 중원에서의 연계보다 개인 돌파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고 교체 카드 역시 흐름을 바꾸기엔 다소 무디다. 후반 전술 전환이 제한적이다 보니 경기 후반에 뚜렷한 반전이 잘 나오지 않는다.이 경기는 교토가 홈이라는 점 그리고 조직적인 움직임과 체력 유지 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을 안고 있다. 세레소의 수비 불안과 벤치 자원의 활용 부족까지 감안하면 흐름상 교토가 유리하다는 판단이 선다. 다만 두 팀 모두 다득점보다는 효율 중심의 운영을 선호하는 만큼 스코어는 1~2점 차 이내로 좁게 갈릴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교토상가 승 / -1.0 교토상가 승 / 2.5 언더

도야마 : 후쿠오카 

2025.05.21 (수) 19:00

• 이번 맞대결은 단순한 전력 비교보다는 컵대회 특유의 흐름 그리고 도야마의 홈 경기력이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는 경기다. 도야마는 리그에서는 꾸준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진 않지만 컵대회만 오면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특히 홈에선 전방 압박과 빠른 템포의 측면 전개로 상대를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다. 최근 몇 경기에서도 그런 장면들이 자주 포착됐고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다.반면 후쿠오카는 조직력 자체는 여전히 안정적이다. 수비 시 라인 간 간격 유지나 공간 커버 능력에선 분명 강점을 가진 팀이지만 최근 들어 체력 문제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여기에 공격진에서의 마무리가 지나치게 단조롭고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다.이 경기는 흐름이 중후반으로 넘어갈수록 체력 싸움이 될 가능성이 크다. 도야마는 홈 분위기 속에서 의외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고 후쿠오카는 조직력으로 그걸 막아내려 할 것이다. 문제는 양 팀 모두 교체 카드의 활용 폭이 넓지 않고 결정력에서도 확실한 강점을 가진 선수는 없다. 이런 흐름이라면 정규 시간 내에 승부가 갈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승패/핸디/언옵]] : 무승부 / +1.0 도야마 승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