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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에스펄스 VS 아비스파 후쿠오카
04/20(일) 14:00
시미즈 에스펄스
요코하마 마리노스전에서 3-2로 승리한 시미즈는 이누이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전환 속도와 후반 집중력을 통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부에노와 우노가 전방 압박과 수비 전환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여 경기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3-4-2-1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전방 라인은 킷카와-이누이-마츠자키로 구성되어 상대 수비를 흔들 수 있는 위협적인 조합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높은 활동량에 따른 체력 소모가 심각하며, 후반전 체력 저하로 인한 수비 집중력 저하는 여전히 과제입니다. 수비의 타카기와 스미요시의 출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은 불안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아비스파 후쿠오카
후쿠오카는 리그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명휘 감독의 실리 중심 전술은 팀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마에지마와 안도를 중심으로 한 양쪽 라인의 활동량은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균형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3-4-2-1 포메이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자헤디를 중심으로 후지모토와 곤노가 측면에서 활발히 침투하며 공격 전개에 속도를 붙이고 있습니다. 수비 시 5백 전환을 통해 공간을 차단하고 있으며, 타시로-마쓰오카-안도로 이어지는 중원 라인은 안정적인 볼 소유와 빠른 전환을 이끌고 있습니다. 무라카미 골키퍼의 선방 능력도 수비 안정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실점 억제력 역시 뛰어납니다.
결론
시미즈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반등했지만, 수비 불안과 체력 저하 문제는 여전히 과제입니다. 후쿠오카는 조직력과 전술적 짜임새에서 리그 상위권 수준의 완성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무패 흐름 속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팀입니다. 특히 수비 전환 속도와 중원 장악력에서 후쿠오카가 우위를 점할 수 있어, 시미즈가 이를 어떻게 공략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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