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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 오비에도
2025.09.30 (화) 04:00
• 발렌시아는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하비 게라가 중원에서 전진 패스로 템포를 끌어올리며 공격의 흐름을 설계하고 페펠루는 측면 돌파와 컷백 크로스로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든다. 다니 라바는 박스 투 박스 움직임으로 세컨드 볼을 회수하고 빠르게 전방으로 연결하며 이 세 명이 만들어내는 연계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창출한다. 특히 하비 게라가 좌우 전환으로 공간을 열어주면 페펠루와 라바가 박스 근처에서 결정적인 마무리를 시도할 여지가 크다. 발렌시아의 구조는 느린 수비 전환과 쓰리백 간격을 파고들기 좋은 형태다.오비에도는 3-4-3을 기반으로 하지만 한계가 뚜렷하다. 후방 빌드업을 책임지는 일리치는 패스를 배급할 수는 있으나 속도를 끌어올리는 능력이 부족하다. 차이는 좌측에서 드리블로 돌파를 시도하지만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이 기복을 보이고 덴돈커는 제공권은 강하나 뒷공간 커버와 전환 대응에서 약점을 드러낸다. 쓰리백은 간격이 벌어지면 측면 1:1에서 쉽게 흔들리고 미드필더들의 수비 가담 속도도 느려 공간이 쉽게 열린다. 전개 속도 자체가 늦어 압박을 받을 경우 빌드업이 멈추는 장면이 자주 나오며 이는 상대에게 전환 공격을 허용하는 원인이 된다.결국 이 경기는 발렌시아의 빠른 전환과 측면 침투가 오비에도의 느린 수비 전환을 정면으로 공략할 수 있는 구도다. 하비 게라가 중원에서 공간을 열어주고 페펠루와 라바가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준다면 발렌시아가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을 거에요.
[[승패/핸디/언옵]] : 발렌시아 승 / -1.0 발렌시아 승 /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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