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월24일 [EFL] 잉글랜드 2부 잉글랜드 챔피언쉽 스포츠분석 > 축구

울버햄튼 : 에버턴 

2025.09.24 (수) 03:45

• 울버햄튼은 3-4-3 전술로 수비 안정감을 구축하려 하지만 구조적 리스크가 분명하다. 스트란드 라르센이 전방에서 제공권과 포스트 플레이로 버팀목 역할을 하지만 주변 자원의 지원이 늦으면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 아리아스는 측면에서 활발한 크로스 공급으로 공격 전개에 기여하나 수비 전환 시 뒷공간을 쉽게 노출하는 약점이 있다. 주앙 고메스가 중원에서 압박과 탈압박을 모두 소화하지만 라인을 끌어올릴 때 간격 관리가 흔들리며 하프스페이스 공략에 취약한 모습이 반복된다. 쓰리백의 한계상 측면 수적 열세가 불가피해 안정적 운영이 쉽지 않다.에버튼은 4-2-3-1 전술을 기반으로 측면 싸움에서 분명한 우위를 갖는다. 바리가 박스 안에서 기민한 움직임과 마무리 능력으로 득점을 책임지고 그릴리쉬는 볼을 지켜내며 템포를 조율하다가 컷인으로 결정적 상황을 만든다. 듀스버리 홀은 전방 압박과 하프스페이스 침투에서 날카로움을 보여주며 공격 템포를 끌어올린다. 풀백과 윙포워드가 동시에 배치되면서 측면 2대1 구도가 자주 형성되고 이는 울버햄튼의 윙백을 끌어내 박스 측면 공간을 무너뜨리는 핵심 무기로 작용한다.결국 이번 경기에서는 울버햄튼이 쓰리백의 약점을 어떻게 보완하느냐가 핵심이다. 그러나 에버튼의 폭넓은 측면 전개와 하프스페이스 침투 패턴은 울버햄튼의 수비 구조를 흔들 가능성이 높다. 에버튼이 측면 우위와 2선 자원의 기동력을 앞세워 승리에 가까워질 것이다.

[[승패/핸디/언옵]] : 에버튼 승 / +1.0 에버튼 승 / 2.5 오버

리버풀 : 사우샘프턴 

2025.09.24 (수) 04:00

• 리버풀은 4-2-3-1 전술로 전반부터 압박과 템포 주도를 동시에 가져가려 한다. 에키티케가 사이드 채널 침투와 등져받기로 2선 연결을 만들어주고 살라는 인버팅 후 지그재그 드리블로 스스로 슈팅 각을 창출한다. 비르츠는 원터치 전진 패스로 템포를 끌어올리며 세컨드 볼에서도 빠른 판단으로 공격을 이어간다. 게겐프레싱은 ‘5초 안 재압박’으로 볼을 회수하고 세트피스에서는 니어 포스트 스크리너 이후 파 포스트 침투 루틴이 위협적이다. 결국 라인을 높게 올려 상대를 지속적으로 몰아붙이는 운영이 예상된다.사우스햄튼은 3-4-3으로 블록을 내리고 역습 효율을 노리지만 탈압박의 첫 패스가 끊기면 곧바로 롱볼 의존도가 심해진다. 아처는 라인 브레이킹 스피드가 강점이지만 지원 타이밍이 늦으면 쉽게 고립된다. 아자즈는 전개 시야는 좋으나 강한 압박에서 첫 터치 불안이 드러나고 프레이저는 와이드 커버는 넓지만 복귀 속도가 늦어 풀백 뒤 공간이 열리곤 한다. 무엇보다 승격 경쟁에 집중할 수밖에 없어 컵대회는 로테이션과 체력 관리가 불가피하다.결국 이 경기는 리버풀이 높은 압박과 템포 주도로 초반부터 사우스햄튼을 몰아붙일 가능성이 크다. 사우스햄튼이 카운터 한두 방은 노릴 수 있겠지만 전술·동기·스쿼드 깊이에서 리버풀이 확실히 우위다. 리버풀이 홈에서 압도적인 주도권을 쥐고 승리를 가져갈 그림이 유력하다.

[[승패/핸디/언옵]] : 리버풀 승 / -1.0 리버풀 승 /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