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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베티스 VS 야기엘로니아
04/11(금) 04:00
레알 베티스
베티스는 최근 8경기에서 6승 2무의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절정의 기세를 타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와의 1-1 무승부, 비토리아 원정 4-0 대승으로 경기력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베티스는 안정적인 점유율과 전방 압박을 기반으로 하는 4-2-3-1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며, 이스코와 안토니의 연계가 공격의 핵심입니다. 로드리게스와 사발리의 적극적인 오버래핑은 폭넓은 공격 전개를 이끌고 있으며, 세트피스에서의 높은 활용도도 위협적입니다. 바르트라-요렌테 수비 조합은 조직력을 유지하고 있고, 홈에서는 전개 속도와 중원 장악력이 더욱 강화됩니다. 포르날스-카르도소 조합이 압데와 로카의 이탈을 상쇄하고 있어, 전반적인 전력 손실은 크지 않습니다. 야기엘로니아에게는 홈에서의 압박과 세트피스가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야기엘로니아
야기엘로니아는 유럽 대회에서 예상을 깨고 8강까지 진출했지만, 최근 수비 불안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라인을 내리고 역습에 집중하는 전술을 사용하는데, 이마즈의 낮은 수비 가담과 측면 수비의 노출로 인해 전체적인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공격 라인은 직선적인 침투로 위협을 가하지만, 정교함은 부족합니다. 로만추크가 중원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지만, 수비와 빌드업에서 디에구즈와 사첵의 결장이 큰 타격입니다. 대체 자원의 경험 부족과 공중볼 경합에서 밀리는 특성으로 인해 베티스의 점유형 플레이에 취약합니다.
결론
베티스는 탄탄한 중원 조합과 안토니-이스코를 중심으로 한 연계 플레이, 좌우 풀백의 전진과 세트피스를 통한 다양한 공격 루트로 야기엘로니아의 수비를 무너뜨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야기엘로니아는 수비 중심의 역습 전개가 강점이지만, 최근 수비력 저하와 핵심 이탈, 체력적 부담 등이 겹쳐 원정에서의 대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공중볼과 세트피스에서의 열세는 베티스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며, 전반적으로 베티스의 우세한 경기 운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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