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월09일 [J리그] 일본프로축구 해외축구 스포츠분석 > 축구

도쿄베르디 : 요코하마 마리노스

2025.08.09 (토) 18:00

• 도쿄베르디는 최근 홈 경기에서 촘촘한 라인 간격과 빠른 전환 전개로 전체적인 흐름을 장악하고 있다. 소메노는 전방에서 유연한 침투로 수비 뒷공간을 흔들고 있으며 결정적인 마무리 타이밍 역시 날카롭다. 사이토는 측면에서 안정적인 크로스와 돌파로 빌드업 연결 고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모리타는 중원에서 압박과 커버를 병행하며 팀 전체 밸런스를 단단히 잡아준다. 세컨드볼 회수와 빠른 직선 역습이 강점으로 상대 수비를 압박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는 모습이다.요코하마 마리노스는 최근 원정에서 전방 전개 속도가 급격히 느려지고 있다. 타니무라는 속도감 있는 플레이는 보여주지만 결정력의 들쑥날쑥함이 뚜렷하고 얀 마테우스는 드리블 돌파와 세트피스는 위협적이나 강한 압박을 받을 경우 존재감이 사라지는 경향이 있다. 이노우에는 빌드업 참여가 활발하나 체력 저하 이후 실수가 잦아지는 문제가 있다. 특히 중원에서 압박을 받을 경우 공격이 끊기고 후방과 전방 간격이 벌어져 전개가 단절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결국 이 경기는 홈에서 강한 압박과 빠른 전환을 유지하는 도쿄베르디가 경기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다. 마리노스가 후반 집중력을 회복하지 못하면 초중반의 흐름에서 밀릴 수밖에 없는 양상이다.

[[승패/핸디/언옵]] : 도쿄베르디 승 / -1.0 도쿄베르디 승 / 2.5 언더

요코하마FC : 우라와

2025.08.09 (토) 18:00

• 요코하마FC는 루키앙을 중심으로 한 3-4-3 전형을 유지하고 있다. 루키앙은 박스 안에서의 위치 선정과 피지컬 싸움에 강하며 수비수와의 경합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인다. 야마다는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 전환의 시발점이 되지만 상대 압박이 강할 경우 패스 선택이 조급해지고 실수가 잦아진다. 특히 유리 라라의 결장으로 인해 중원의 코마이에게 부담이 과도하게 쏠리면서 수비 커버 범위가 늘어나고 이는 전체 라인 밸런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홈 경기에서는 3선 압박이 느슨해지며 수비가 쉽게 흔들리는 모습이 반복됐다.우라와는 4-2-3-1을 기본으로 티아고 산타나가 최전방에서 버티기와 결정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마테우스 사비우는 박스 근처에서의 볼 터치와 슈팅 타이밍이 예리하고 측면 전환에 있어서도 정확도가 높아 상대 수비를 쉽게 무너뜨릴 수 있다. 구스타프손은 중원에서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를 효과적으로 조율하며 강한 압박 상황에서도 탈압박 능력이 돋보인다. 특히 최근 원정 경기에서도 라인 유지를 기반으로 측면 공략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경기 주도권을 꾸준히 가져오는 흐름이다.양 팀 모두 전술적인 색깔은 명확하지만 수비 조직력과 중원 지배력에서 우라와가 한 수 위다. 특히 요코하마FC의 핵심 중원 자원 부재는 경기 후반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흐름은 자연스럽게 원정 팀 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높다.

[[승패/핸디/언옵]] : 우라와 승 / +1.0 우라와 승 / 2.5 언더

아키타 : 후지에다

2025.08.09 (토) 18:00

• 아키타는 고마츠를 앞세운 4-4-2 포메이션으로 전방 압박에 강점을 두고 있지만 결정력에서의 기복이 발목을 잡고 있다. 미즈타니는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측면을 흔드나 마무리 단계에서의 크로스 정확도가 떨어지며 찬스가 날아가는 장면이 잦다. 오노하라는 중원에서 활발하게 움직이지만 전진 패스 타이밍이 늦어 공격 전환의 흐름이 자주 끊긴다. 특히 최근 경기에서는 수비 라인의 간격이 무너지며 뒷공간 침투에 반복적으로 흔들리고 있다. 전방 압박 후 2선 복귀가 늦어지는 점도 후반 집중력 저하와 함께 구조적 허점을 만든다.반면 후지에다는 3-4-3 시스템을 바탕으로 양 측면을 활용한 공격 전개가 유기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디아만카는 박스 안에서의 피지컬과 마무리 능력으로 상대 수비를 끊임없이 압박하고 있고 나카가와는 빠른 돌파와 정교한 컷백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빈도가 높다. 아사쿠라는 중원에서 전개 속도를 조율하며 볼 흐름을 매끄럽게 이어주는 핵심 자원이다. 최근에는 세컨드 볼 회수율도 좋아져 공격권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인 압박을 이어가는 경향이 강해졌다.결국 경기 흐름은 후지에다가 넓은 측면 활용과 전개 속도에서 우위를 점하며 중원과 수비 간격이 벌어진 아키타를 공략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체력과 집중력이 떨어지는 후반에 그 격차는 더욱 선명해질 수 있다.

[[승패/핸디/언옵]] : 후지에다 승 / -1.0 후지에다 승 / 2.5 오버

가와사키 : 후쿠오카

2025.08.09 (토) 19:00

• 가와사키는 최근 들어 확실히 템포를 끌어올렸다.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고바야시가 전방에서 날카로운 움직임과 침투 타이밍으로 마무리 역할을 해내고 있고 마르시뉴는 좌측 측면에서 폭발적인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수시로 흔들어놓는다. 와키자카는 중원에서 볼 배급과 방향 전환의 키를 쥐고 있으며 그의 발끝에서 시작되는 짧은 패스와 롱패스의 균형은 공격 리듬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낸다. 최근 홈 경기에서는 전방 압박 라인이 유기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측면 전환이 빨라지면서 상대의 수비 조직을 수차례 넓혀 놓고 있다.후쿠오카는 3-4-3 포메이션을 유지하며 우스이를 중심으로 한 전방 공격을 시도하고 있지만 2선의 지원이 매끄럽지 않아 전개가 끊기는 경우가 많다. 코노는 수비 가담 시에는 부지런하지만 역습 상황에서 전방으로의 빠른 연결은 다소 느린 편이다. 시게미의 활동량은 많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마무리 효율이 떨어지며 득점과 직결되지 않는 장면이 많다. 특히 최근 원정 경기에선 수비 블록이 무너졌을 때 빠른 재정비가 되지 않으며 전환 과정에서 뒷공간이 쉽게 열리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양 팀 모두 색깔은 뚜렷하나 전방 연결과 중원 조율 그리고 전환 속도에서 가와사키가 더 날카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는 여지가 크다. 경기 초반 전방 압박 성공률에 따라 승부의 분위기가 조기 결정될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렵다.

[[승패/핸디/언옵]] : 가와사키 승 / -1.0 가와사키 승 / 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