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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윤도현 이어 롯데 장두성도 이탈…부상 신음 중인 프로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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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장두성(26)이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잠시 떠난다. 올 시즌 치열한 순위 다툼 탓에 매 경기 집중도가 커지면서 부상 선수도 속출하고 있다.


롯데 구단은 13일 “장두성이 어제(12일) 병원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폐 타박에 의한 출혈 증세로 입원했다. 4~5일간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뒤 부산으로 이동해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두성은 1군 엔트리에서 빠지게 된다.


장두성은 전날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케이티와 방문경기에서 7-7로 맞선 10회초 공격 상황에서 볼넷으로 출루해 1루에 있다가 케이티 마무리 박영현의 견제구에 오른쪽 옆구리를 맞았다. 이후 공이 뒤로 흐른 사이 2루까지 전력 질주해 세이프 판정을 받았으나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구급차를 타고 근처 병원으로 이동했다. 구토 증세에 피까지 토할 정도로 상태는 안 좋았다.


빠른 발이 장점인 장두성은 올해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데뷔 첫 3할 타율(0.303)로 롯데의 초반 상승세를 이끌어왔다. 롯데는 현재 윤동희가 허벅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다.


부상 병동인 기아(KIA) 타이거즈에서도 다친 선수가 나왔다. 김선빈을 대신해 2루수로 출전 중이던 윤도현이 전날(12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 중간마디뼈 골절 진단을 받아 4주간 재활에 들어간다. 윤도현은 11일 경기 수비 과정에서 타구에 공을 맞아 교체된 바 있다. 기아는 현재 지난해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을 비롯해 나성범 등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김선빈 또한 거듭 부상에 신음하고 있고, 좌완 불펜 곽도규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됐다. 불의의 교통 사고로 선발 황동하도 엔트리에서 제외돼 있다.


엘지(LG) 트윈스와 1위 다툼을 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외국인 타자 에스테반 플로리얼이 지난 8일 기아와 경기에서 손등에 공을 맞아 현재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검사 결과 손등에 뼛조각이 발견됐는데 손등이 붓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플로리얼은 주중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한화는 3선발 류현진이 왼쪽 내전근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돼 있다. 20여일 간 휴식을 취했던 문동주는 15일 엘지(LG)전에 선발 등판이 예고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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